KT공식몰 개선을 위해 사용할 수있는 심리학의 10가지 원칙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로 소비가 위축된 와중에도 대구에 등록된 외제 자동차 수는 활발하게 증가한 것으로 보여졌다. 특별히 젊은 연령층 사이에서 국산차 선호가 높아지면서 '카푸어', '리스 사기'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커지고 있다.

11일 대구시 차량등록사업소에 따르면 요즘 2년간 대구시에서 등록된 자가용 수는 2013년 91만9천195대, 2014년 95만6천778대, 2017년 95만9천600대, 2019년 94만5천9대, 지난해 103만7천73대로 보여졌다. 이 중 외제차 등록 수는 2017년 14만578대, 2019년 17만7천185대, 2017년 19만2천777대, 2017년 11만8천319대, 전년 15만1천658대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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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만 대구에서 6만3천330대의 외제차가 불어난 반면, 국산차는 8천735대 늘어나는데 그쳤다. 최근 8년간 외제차 등록 수가 8만1천88대 증가하는 동안 국산차는 4만6천798대 불어났을 뿐이다. 국산차 증가세가 국산차 증가세의 9배에 가깝다.

특별히 수입차 선호는 비교적 젊은 연령층 사이에서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해 50대부터 30대까지 외제차 등록 대수는 4천76대 불어난 반면, 같은 연령층 수입차 등록 대수는 거꾸로 6천895대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통계가 나오면서 청년층의 과시형 소비 패턴 등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는 목소리도 KT공식몰 나오고 있다. 국산차 할부금 및 유지금액들을 감당하기 위해 저축을 포기하고 생활비 지출을 최소화하는 '카푸어(Car poor·경제력에 비해 비싼 차량을 구입한 직후 궁핍한 생활을 하는 사람)'가 되거나, 낮은 가격에 혹해 '승용차 리스 지원 계약'을 맺은 이후 사기를 당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지동차리스 지원 계약은 일정 비용들을 보증금으로 내면 자동차리스 지원업체에서 리스료를 일부 지원해 주는 것으로, 매월 부담 돈이 줄어든다며 소비자를 유치하고 있다. 그러나 리스료 지원을 갑작스레 중단하거나 보증금을 가로챈 이후 연락이 두절되는 등 소비자 피해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작년 대한민국구매자원에 응시된 자가용 리스 관련 상담 건수는 603건으로, 2017년(440건)에 비해 많이 늘었다.